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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20일 농림축산부 주관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4호점인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에서 '제2회 친환경 블루베리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블루베리 수확 체험 ▲블루베리 화분 체험 ▲다둥이, 다문화가정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농가에서 정성껏 재배한 블루베리를 시중보다 50% 저렴하게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약 6000명이 방문해 총 1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강만식 고미블루베리연합회장은 "친환경 농법으로 유기농 재배에 나서고 있고 생산된 블루베리는 대형마트와 마켓컬리, 학교 급식 등에 공동 판매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찬근 농식품유통과장은 "공주 친환경 블루베리는 정직한 농민의 땀방울로 만든 고품질 작물로, 소비자들의 탁월한 선택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공주 친환경 블루베리가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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