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경찰서가 최근 지난 16일과 17일 정일중·정주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 구현을 위해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을 위촉하고 있다./정읍경찰서 제공 |
이번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정읍경찰서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이날 위촉식에서는 정책 자문단 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책자문단 이해도 제고를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 하였으며 활동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실수요자인 청소년이 경찰의 청소년 선도 보호 관련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분기별 1회 운영될 예정이며 논의 안건 중 실현 가능한 사안은 경찰관과 자문단원이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정책 자문단으로 위촉된 한예은 학생은 "장래 경찰관이 되는 것이 꿈인데 정책 자문단으로 선정이 돼 영광"이라며 "우리 동네 지키기를 위해 다양한 안건과 개선점을 찾아보고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한곤 정읍경찰서장은 "청소년과 경찰의 중요한 가교 역할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 정책을 통해 청소년 선도와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읍경찰서는 본격적인 봄 행락철과 농번기로 시내권과 마을별 빈집이 증가하는 만큼 빈집 대상 절도 발생 우려에 따른 '영농, 행락철 빈집 침입 절도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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