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행안부와 우기 대비 재해복구사업장 합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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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행안부와 우기 대비 재해복구사업장 합동 점검

재 피해 방지 총력

  • 승인 2024-05-20 11:03
  • 신문게재 2024-05-21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추가보도자료)_재해복구사업장_합동_점검
(제공=경북도)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18일 2년전 태풍'힌남노'내습 시 피해가 컸던 경북 포항과 경주를 방문해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024년 우기 대비 재해복구사업장의 복구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지사는 먼저 포항 냉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경북도 하천과장으로부터 복구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꼼꼼히 둘러본 뒤, 하천 통수단면 확보를 통한 홍수 방지를 위해 하상 준설토의 신속한 처리 및 하천 제방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호안의 견실한 시공을 통해 재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

특히, 태풍'힌남노'내습시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던 냉천 주변지역에 대한 주민대피계획을 면밀히 살펴본 뒤 "금년 우기에는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대응해야 한다."며 사전대피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포항시 담당자에게 대피소 위치 및 구호세트 비치 여부를 상세히 물어보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진행 중인 경주 왕신지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단순하게 공정률 파악 등 추진사항 관리 및 지적위주의 점검에서 벗어나 사업을 직접 시행하는 시행청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재해복구사업의 조기 준공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자연재해 징후 발생 시 신속한 대피만이 재해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현재 진행 중인 재해복구사업도 조속히 추진하여 도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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