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負動産'은 팔고 싶어도 안 팔고나, 유지해도 비용이나 관리에 어려움 있어 소유하고 있는 것만으로 부담되는 재산을 말한다.
일본에서도 자녀 세대는 독립하고 도시에서 생활하고 부모님은 시골에서 게시는 일이 많이 있는데, 문제는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시골의 집이나 토지를 상속하고 나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토지가 잘 정비된 택지라면 좋지만, 산림, 농지라든지, 조상 대대 내려온 난생 처음으로 알게되는 변덕스러운 토지라든지, 원래 택지가 아닌 토지에 집에 있는 일도 적지 않다.
이러한 재산은 매각하고 싶어도 구매자가 없다, 그렇다고 오래된 집을 방치하고 황폐를 하면 지방자치단체의 벌금 청구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올해부터 상속받은 토지를 나라에 귀속할 수 있는 특별법도 시행되었지만 건물이 있는 토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든지 조건이 까다롭다.
그런 문제의 해결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0円(엔) 매칭'이다, '負動産'을 공차라도 처분하고 싶은 판매자하고 필요한 사람에게 연결하는 사업이다.
'0円(엔) 매칭'에 기본은 판매자 스스로가 절차를 모두 해야 하지만, 유료로 절차를 대신하는 서비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매칭 사이트에서 전국 1600건 이상에 부동산을 소개하고 월간 액세스 권수가 2만건을 넘어 협상 성립률이 70%이상을 자랑하는 어느 회사는 언론에 취재에 운영 비결을 소개하고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회사는 독특한 '서포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뭐가 독특하면 부동산의 현지 조사를 등록하는 서포터가 자비로 하는 시스템이다.
서포터는 조사하는 부동산에 우선 협상권만 받고 자원봉사를 하는 샘이다. 그러한 서포터는 얼마 없을 것 같지만 전국에 1500명이상 등록되고 있다고 한다. 서포터에 사정은 다양하지만 "외출하고 싶어도 외출한 이유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負動産'을 얻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사업 목적보다 젊은 세대의 내 집에 마련, 자신만의 캠프장이나 별장으로 이용하는 것이 많다고 한다.
고령화에 부수적으로 빈 집 문제는 심각하고 소유자가 빈 집을 관리하지 않고 황폐되면 벌금이나 과세 대상으로 한 특별법이 2015년에 생기는 만큰 '負動産'은 일본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사토리츠코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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