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내 6개 학교 '2024년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참여

독립기념과서 17~18일 이틀간 개최
독립운동사 이해.역사의식 함양나서
전문가 특강.전시발표 등 프로그램 다채

대전교육청은 17~18일 이틀간 독립기념관서 열린 '2024년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 참여했다.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은 세종·충남·충북교육청과 함께 17~18일 이틀간 독립기념관에서 '2024년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역사교육 한마당은 20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돼 매년 충청권 역사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사의 올바른 이해와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역사교육 한마당엔 충청권 4개 시·도 21개 고등학교 역사동아리가 참여했다. 대전에선 대전고, 대전괴정고, 대전대신고, 대전반석고, 대전이문고, 대전전민고 역사문화동아리 학생 등 45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독립운동 현장 이야기' 전문가 특강, 전시관 해설 관람과 역사동아리 팀이 기획하는 '우리가 알리는 국내·외 독립운동 현장' 전시발표 활동으로 구성됐다. 역사동아리 팀의 전시물은 8월 15일~12월 3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8월 15일 개막식 당일엔 전시기획에 참여한 학생들이 현장에서 전시 설명에 나설 계획이다.

양수조 대전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향토 역사문화동아리 학생들이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참여를 통해 독립운동사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역사 활동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청소년들이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