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문화공감 철에서 '인디뮤지션 Family day' 행사가 개최됐다. (사진=대전인디음악협회) |
이 행사는 대중음악 저변확대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30일 창립 이후 회원 100여 명이 모여 공연과 함께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끌어 내는 토크 콘서트다.
박홍순 인디음악협회장이 곡을 쓰고, 이경섭 부회장이 노래한 '친구야'를 시작으로 청년밴드 루다, 밴드 은사시, 기타리스트 김지희 등 다양한 연주와 공연이 진행됐다.
"음악도시 대전을 선포하다" 캐치프레이즈 아래 창립식을 가진 대전인디음악협회는 음악창작소 공연장과 문화공감 철, 아이빅아트센터 등 전문 공연장 세 곳과 협약했다.
또 후원 업체인 CAM방송국, 방스미디어, 휴머닛, 필리스 등과 협업해 음악 도시 대전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도 그 일환으로 기획해 첫 행보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지역 인디음악 활성화와 함께 공연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대중 소외 장르나 대학생, 청년 뮤지션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한편, 다음 달 8일 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지역의 대학, 청년 뮤지션 한자리에 모아 펼치는 대작전(大作田) 공연, 7월 13일 'Jass Night' 등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뮤지션 Day와 장르별 기획공연으로 연간 인디음악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은비 기자 eunbi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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