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중도일보DB |
이 지사는 "수도권은 과밀화로 각종 폐해가 심각하지만, 지방은 소멸을 걱정하는 실정"이라며 "수도권 1극 체제로는 저출생, 지방소멸 등을 해결할 수 없기에 충청, 호남, TK(대구경북), PK(부산경남) 등 500만명 이상의 시·도 통합을 통해 다극체제로 개편해 지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경북은 2019년도 시·도 행정통합을 적극 추진하다가 2020년 4월 총선 이후 다시 논의키로 했으나 지방선거 등으로 진행하지 못했다. 며칠 전 홍준표 대구시장이 행정통합에 부정적 의사를 바꿔 적극 통합을 주장해 매우 다행스럽다" 고 했다.
이어 "대구시와 경북도는 2019년 행정통합 공론화 등 연구 실적이 충분하기 때문에 올해 내 시도의회 의결과 내년 상반기 중 대구·경북 행정통합 법안 국회 통과를 통해 오는 2026년 지방선거 때 통합 단체장을 선출하자" 고 제안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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