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단체 늘푸른나무(지구환경교육센터) 권선학 대표의 해설로 진행된 이날 생태기행에서 학생들은 저수지 물길이 유입되는 병암다리를 시작으로 제1논산천 구간과 양수리, 논산저수지 상류에 건설되고 있는 대둔저수지 공사현장, 금산 남이휴양림 등을 답사하고, 여름철새관찰과 숲체험, 명상의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망원경을 통해 난생 처음 본 백로의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생태기행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흔히 ‘탑정호’라고 불리는 논산저수지는 일제강점기인 1941년~1944년에 건설되었고 세 곳의 발원지 물길이 알려져 있으며, 공익단체 늘푸른나무에서는 매년 3월 21일을 ‘논산저수지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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