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태권무예투어리즘’이 시작됐다.
국제무예올림피아드(총재 오노균. 이하 이마오 IMAO)는 16일 자연유산으로 널리 알려진 서천 마량리 '동백정'에서 2024 금산국제무예올림피드 성공 개최를 위한 임원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마오(IMAO)는 이날 20여명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무예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중 태권무예투어리즘'을 개발해 2024 한국방문의해 태권도 관광 상품화에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이마오(IMAO)는 '영규대사의 선장(지팡이)무예체험' 등 무예를 통한 이색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10월 금산세계인삼축제기간(10.3~11)에 열리는 금산국제무예올림피아드에 맞추어 '태권무예투어리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마오(IMAO)대표단은 지난 5월1일 칭다오에서 열린 '칭다오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 참가해 태권도와 체육회 관련 인사와 1차 협의를 갖고, 오는 7월부터 '한-중 태권무예투어리즘'을 기획해 평택·당진국제여객터미널과 산중성 웨이하이를 통해 한-중 청소년 무예 교류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방문 기간중 1박 2일은 무주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체험과 상설 사범단 공연을 추진하고, 대전 쌍청 한옥마을에서 한복 체험 등을 가질 예정이다.
오노균 총재는 "태권 투어리즘을 기획해 태권도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태권도 관광 상품 참가자들에게 2024 금산 세계인삼축제와 연계해 인삼체험과 태권도체험,한복체험 등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올림피아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2024 금산국제무예 올림피아드에는 미국,호주,중국,대만,말레이시아,인도,독일,일본,몽골,네팔 등 20여 개국에서 2000여 명(한국 포함)의 임원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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