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칼럼]국가 유산청 출범을 축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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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국가 유산청 출범을 축하 한다.

오노균(태권도 국가유산지정 범국민 추진위원장)

  • 승인 2024-05-17 17:57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오노균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된 이래 그동안 쓰여왔던 '문화재'라는 용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오늘부터 '유산'(遺産·heritage) 개념으로 '국가유산청'이 출범한다.

민족의 자존과 명예를 선양하는 계기로 국민의 한사람으로 축하한다.

인위적이거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국가적·민족적 또는 세계적 유산으로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를 인정 받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유산이 세계유산으로 인정받고 선양되길 바란다.

특히 무형유산의 '무예'로 태권도가 국가 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데 태권도인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 태권도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 세계 212개 국가에서 한국의 혼을 심고 있는 자랑스런 민족 무예다.



국제적 흐름에 발맞추어 62년 만에 문화재정책의 큰 변화로 '국가 유산청' 개청과 함께 태권도의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촉구한다.

태권도의 국가유산 지정을 통해 전국의 태권도장이 '국기원'을 중심으로 ‘태권도 전수관’으로 활용되고 국가유산 산업의 중심으로 장려되길 바란다.

국가 유산청 출범으로 국민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태권도의 국가 유산 지정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국가유산진흥원 K-헤리티지 '한국 전통문화상품 브랜드'를 구축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거듭 '국가 유산청' 출범을 축하하고 '태권도의 국가무형 유산 지정'을 기대한다.

오노균(태권도 국가유산지정 범국민 추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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