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종합사회복지관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 협약

취약 아동가정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 위해 MVC(Most Vulnerable Children) 업무협약 체결

산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조)은 17일 오전 11시 복지관에서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본부장 한정우)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내 취약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동·청소년에게 경제·정서적 도움을 통해 위기에서 보호받고 꿈을 찾아 도전하며 나누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꿈지원 등을 해줄 계획이다.

이성조 산내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역 내 우리 아이들이 환경에 굴복하기보다는 자신의 삶은 자신이 만들어간다는 신념을 갖고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사람,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우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 본부장은 “아동·청소년의 웃음소리가 넘치고 꿈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꿈지원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 결식지원사업 등으로 직접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모두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분명 아동·청소년이 꿈을 실현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고, 나누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1950년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태어나 전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 가정, 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변화를 모든 파트너와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NGO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