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충청지부(지부장 김지선)는 미혼모가 자녀를 안전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진행한다.
위기임산부 및 영아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이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으로 위험에 노출된 한부모가 자녀를 안전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2024년 7월부터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 시행을 앞두고 있다. 두 제도 모두 아동이 유기되거나 사망하는 일을 방지하고 위기임산부와 아기를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지만, 시행만으로는 이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없다. 위기임산부와 영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지원과 사회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후원자들은 일시후원과 정기후원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일시후원은 2,800원 소액기부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으로 위기임산부와 한부모가정에 산전진료비, 의료비, 생계비와 주거비, 출산과 양육물품(280일 상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선 홀트아동복지회 충청지부 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부모가정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한부모가정들이 아동을 양육하며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한부모가정, 자립준비청년, 장애인, 해외빈곤아동을 위해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NGO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