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 부스는 기존 강의식 교육형식이 아닌 장애에 대한 공감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체험 방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부스는 시각장애인 암막 체험, 구속 도구를 활용한 뇌병변 장애인 손 강직 체험,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체험, 장애 관련 퀴즈 등으로 운영됐다.
한미순 장애인복지과장은 "천안시민이 장애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또 편견을 해소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며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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