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고 학생자치회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선생님 존중과 제사 사랑을 실천하는 교육활동 보호 주간을 운영했다. 사진은 선생님께 편지를 전달하는 모습. |
만리포고등학교(교장 윤희암) 학생자치회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선생님 존중과 제사 사랑을 실천하는 교육활동 보호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사제 간 관계 개선을 통해 교직원은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학생은 즐겁게 배우는 학교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과 14일에는 전교생이 자신이 좋아하는 선생님 이름으로 3행시를 지어 중앙 현관에 게시하고 스티커 투표를 실시해 다득표자에게 시상 행사를 진행했다.
또 선생님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손편지를 쓰거나 영상 편지를 촬영해서 전달하는 등 사제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찍어 제출한 학생과 교사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다.
16일 점심시간에는 식당 앞에 행사장을 마련해 교육활동 보호 관련 퀴즈 맞추기 대회를 실시함으로써 선생님 존경과 교육활동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유진 학생은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여 선생님과 학생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희암 교장은 "스승의 날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를 보니 더욱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소통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