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은 17일 태안군 근흥면 신진·안흥항 및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적 세력 침투에 대비한 '2024년 2분기 항만방호 및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항만방호 및 대테러훈련 모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7일 태안군 근흥면 신진·안흥항 및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적 세력 침투에 대비한 '2024년 2분기 항만방호 및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과 합동으로 미식별 선박이 신진·안흥항만에 침투해 항만시설을 파괴하는 상황을 가정해 ▲미식별 선박 차단 기동·추적 ▲군·경 합동 검문검색 ▲인명구조 ▲소화 방수 순으로 진행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진·안흥항만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고, 군과의 합동 훈련으로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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