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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명 시대를 맞아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18일 증평읍 미륵사 무진등선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족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가 주관한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참가자들이 절 산책, 스님과의 차담, 소원지 쓰기, 점심 공양, 108배 체험 및 예불, 연꽃등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군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고 함께 일상을 누리고자 하는 반려인에게 힐링과 쉼을 선사하기 위해 연말까지 매월 한 차례 이상 템플스테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예약은 반려동물 여행 앱 '반려생활'에서 가능하며, 주변 숙소 및 관광지 정보도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 편안한 휴식과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시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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