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
이는 최근 20~30대 청년층도 비만과 더불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각종 만성질환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서울대학교병원 박상민 가정의학과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20·30대 400여 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청년들은 받지 않은 대상자들에 비해 전체 사망위험은 17% 감소했다. 특히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0%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20~30대 국가건강검진은 건강보험가입자, 피부양자, 세대주, 세대원 구분 없이 2년주기(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 대상)로 가능하다.
국가검진으로 받아볼 수 있는 질환으로는 비만이나 시각과 청각의 이상, 고혈압, 당뇨, 빈혈, 이상지질혈증, 간장질환, 신장질환, 폐결핵과 흉부질환, 치아우식증 등이 있다.
신청절차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건강IN메뉴에서 검진 대상인지 확인하고 가까운 검진기관에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허목 김해시보건소 보건소장은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일찍부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모든 질병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효과가 높기 때문이다"고 말했다.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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