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대변인실 직원들은 18일 일손봉사 및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
충청북도 대변인실 직원들은 18일 일손이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일손봉사 및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은 18일 과수농가를 찾아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은 18일 과수농가를 찾아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
최종범 대변인을 비롯한 직원 22명은 청주시 상당구 영동에 소재한 장애인 보호 기업 '나눔의 터'를 방문해 부품 조립 및 포장 작업을 하는 등 일손 봉사를 했다.
앞서 상가 밀집지역인 청주 원도심 성안길을 찾아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하는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최종범 대변인은 "일손이음 사업을 홍보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봉사활동과 플로깅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봉사와 환경정화 활동이 지역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농업정책과 직원들도 18일 주말을 이용해 도내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18일 우경수 농정국장을 비롯해 농업정책과 직원 20명은 청주시 청원구에 있는 사과농가를 방문해 사과적과 및 주변정리 작업 등을 도와 농가에 큰 힘을 보탰으며, 봉사활동 후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으로 이동해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에도 동참했다.
우경수 농정국장은 "농가 일손 부족 문제가 심한 상황에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농가들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 직원 60여 명은 18일 청주시 오송읍 소재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를 찾아 자두 적과 작업 및 주변 환경 정리 작업 등 일손이음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 주인 권영진 씨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데, 휴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공무원들이 일손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연구원 전 직원이 참여하는 꾸준한 봉사로 서로 나누고 베푸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손이음 봉사활동은 충북도 역점사업으로 일손 부족 농가나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사회복지시설 등에 봉사자를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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