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공주갤러리주간, 공주, 예술로 물들인다

  • 전국
  • 공주시

2024 공주갤러리주간, 공주, 예술로 물들인다

공주 원도심 속 7개의 전시공간을 통한 일상 속 예술감상

  • 승인 2024-05-18 10:22
  • 수정 2024-11-11 14:52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문화재단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2024 공주갤러리주간'이 5월 28일부터 6월 9일까지 공주시 일대에서 열리며,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주시 문화예술공간과 협업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갤러리마주안과 민갤러리는 6월 16일까지 연장 전시를 진행한다.

공주 원도심을 중심으로 갤러리마주안, 갤러리쉬갈, 대통길미술관, 민갤러리, 수리치, 이미정갤러리, 공주문화예술촌 등 7곳의 전시 공간에서 기획전시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공주, 예술로 물들이다'로, 공주지역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과 서울, 경기 지역에서 온 관람객들에게 공주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

각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전시가 준비됐다. 갤러리마주안에서는 김종명 개인전 '산다, 흔들리는 삶 속에서', 갤러리쉬갈에서는 허진권 개인전 'PEACE 쓰기', 대통길미술관에서는 심성훈 개인전 '꿈꾸는 생물들과 향기로운 잘못들'이 열린다. 민갤러리에서는 정황래 개인전 '닮음과 닮지 않음의 경계', 수리치에서는 단체전 '사라지는 것과 잊혀지는 시간_자연의 시간편', 이미정갤러리에서는 노광 개인전 '꿈꾸는 시간을 위하여', 공주문화예술촌에서는 입주작가들의 프리뷰전 '기억과 시간의 교차점'과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갤러리별로 '작가와의 만남'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자유로운 갤러리투어를 통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리플렛에 갤러리 6곳의 발도장을 찍고 마지막 발도장을 공주문화예술촌에서 찍으면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공간의 활성화 및 지역 미술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공주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예술가와 관람객 모두에게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 임금 6% 인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