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무료 수질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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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무료 수질검사 실시

탁도 등 6개 항목 검사,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

  • 승인 2024-05-18 10:23
  • 수정 2024-11-11 14:54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시청 전경
공주시는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도는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의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고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먹는물 수질기준'에 따라 전문 수질분석기관에 의뢰해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항목은 잔류염소, 탁도, 수소이온농도, 철, 구리, 아연 등 6개로 구성되며, 한 항목이라도 기준을 초과할 경우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망간, 색도, 경도 등의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

수질검사는 물사랑 누리집(www.ilovewater.or.kr)이나 공주시청 상하수도과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20일 이내에 물사랑 누리집이나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남상봉 상하수도과장은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로 단순한 수돗물 공급에서 벗어나 고객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며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고 무료 수질검사를 꾸준히 시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제도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수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질 개선과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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