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는 5월 16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에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근로자들이 자신의 혈압과 혈당 수치를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근로자 약 500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 ▲상담을 통한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 고취 ▲자기 혈압·혈당 수치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이 진행됐다. 아산시보건소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근로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고혈압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산시보건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남젖ㅇ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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