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17일 'HUSS 창작아지트'를 개소하며 인문사회 계열 학생들의 창업 지원에 나섰다. 이 공간은 디지털 사회의 위험 요소에 대응할 혁신적 아이디어를 ICT 기술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HUSS 창작아지트는 정보 격차, 가짜 뉴스, 디지털 왕따 등 초연결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원한다. 선문대는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등 신산업 분야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을 위해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를 위한 지도교수와 경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우수 아이디어는 특허 출원과 등록까지 지원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여영현 단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 혁신 주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생산적 활동이라는 성공의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지·산·학·연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소식은 학생들이 디지털 사회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HUSS 창작아지트는 학생들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