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 4박 5일 일정 베트남 방문…축제 관광 우호 교류 확대

호치민시, 박닌성 자빈현 방문 농업·경제교류 논의
국제인삼약초축제 등도 참석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인삼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인삼 선호국가인 베트남에서 금산인삼의 시장을 넓히기 위한 중요한 기회로, 박 군수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금산군은 17일 박범인 군수가 베트남 박닌성 자빈현과 농업 및 경제 협력을 논의하고,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관광청과 인삼산업 마케팅, 축제, 관광 교류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닌성 자빈현 방문은 지난해 딘 맛 자빈현 인민위원장이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를 방문한 것에 대한 화답 차원이다.

박 군수는 24일 호치민시 1군 레로이 거리에서 개막하는 제1회 호치민시 국제인삼약초축제에도 참석한다. 이 축제는 인삼약초를 활용한 우수 제품을 홍보하고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는 자리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캐나다 등 22개국이 참가한다. 박 군수는 각국 인삼약초 관련 부스를 확인하고 금산군 참가기업 부스를 격려할 예정이다.

박범인 군수는 “이번 베트남 방문이 금산군의 인삼 산업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금산인삼을 세계 무대에 알려 금산이 세계인삼수도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금산인삼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금산군이 세계인삼수도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군수의 적극적인 외교 활동이 금산군의 경제적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