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한국 처음이지?'라는 자조모임 주제로 초중등 학생 중도입국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과 학교생활의 문화이해 및 어려운 점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여군 중도입국자녀는 최근 들어 소수의 인원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 아이들은 한국 사회생활 적응할 수 있게 교육 기관과 군청이 돕고 있다. 이 아이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으로 관련 기관들과 정보와 대안을 꾸준히 공유와 협력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도입국자녀의 기초 한국어, 교과서 학습, 한국문화를 알기 위한 매주 토요일에 이중언어 가능한 강사를 초빙해 모국어와 한국어를 동시 사용하며 말하기, 읽기, 쓰기를 반복해 수업을 진행한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중도입국자녀들이 즐겁게 한글 놀이하면서 열정적으로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학습 분위기 조성에 힘을 쓰겠다"며 "비록 5개월간의 짧은 한국어 교실이지만 하루빨리 한국어를 깨우쳐 자신 있게 한국어를 구사하고 한국 학생들과 밝게 웃으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민서희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