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서부경찰서,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대책 회의 모습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
이날 회의는 경찰서장, 기능별 부서장, 지역관서장,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도별 풍수해 발생 현황과 피해 주요 사례, 위험지역 현황, 기능별 현장 조치 대응 지침, 경찰서장 당부사항 순으로 진행했다.
서부서는 재난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대전시·서구청과 협조해 지하차도·언더패스 등 위험지역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순찰을 강화해 재난 발생에 대한 피해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윤동환 서부경찰서장은 "재난 발생 시 변수는 늘 있기 마련인데, 이중 삼중으로 시나리오를 구성해 늘 반복 훈련해야만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해당 부서장들에게 자연재난 대비 기능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기 전까지 세월교, 산사태 취약지역, 비상발령 시스템 점검·정비 등을 마쳐달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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