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카네이션클럽 회원들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받는 재가 어르신 100여 명과 함께 국립세종수목원과 충남 청양의 칠갑산 출렁다리 일대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카네이션클럽 임원과 진천군 노인복지관,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 전담 사회복지사들이 동행해 일상에서 나누지 못한 대화를 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용희 생거진천 카네이션클럽 회장은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거진천카네이션클럽은 지난 2009년 창립 후 해마다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삼계탕, 추석·설 명절 선물 전달, 나들이 행사, 흰떡 나눔 등을 지원하며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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