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조림초, '놀림 받는 아이' 연극 발표회 |
예산 조림초등학교(교장 김미향)는 조림초 2학년 학생들이 16일 순수 창작극 '놀림 받는 아이' 발표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꿈나래실에서 열린 연극 공연은 1-5학년 학생과 교직원, 2학년 학부모들이 참석해 온 힘을 다해 연기하는 학생들에게 힘찬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특히 조림초는 혁신학교를 3년째 운영하며 마을 강사와 함께 하는 협력 수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 중 2학년은 3월부터 지역의 연극 강사와 함께 바른 인성 함양과 강점을 찾기 위한 창의적 연극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찾고 대사를 만들어서 극본을 만들고 여러 시간에 걸쳐 연습하고 다듬어서 이번 공연을 열었다.
연극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이런 기회를 준 학교에게 감사하며, 저학년인데도 긴 대사를 막힘없이 하는 아이를 보니 대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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