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총무위, 시민과의 만남으로 소통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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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총무위, 시민과의 만남으로 소통의 시간 가져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애로사항에 대한 해소 방안 마련

  • 승인 2024-05-17 07:26
  • 수정 2024-11-13 10:23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240513 당진시의회 총무위원회-지역아동센터 간담회5
간담회 참석자 모습

당진시의회 총무위원회는 5월 13일 당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노인장기요양기관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의원, 노인장기요양기관 연합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및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노인장기요양기관 연합회 오남순 회장과 임원 6명, 당진지역아동센터 이미자 센터장 외 11명의 센터장들은 시의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종사자 처우 개선과 장애인 주차구역 이용 문제 등을 건의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명절상여금 지급 지원 조례 검토와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추가 운영비 지원을 요청했다.

최연숙 의원은 "어려운 근무 조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과 지역 아동들을 위해 애쓰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장기요양기관의 종사자 처우 개선비 지급 건에 대해 집행부와 협의해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라며 "지역아동센터의 건의 사항도 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상화 총무위원회 위원장은 "총무위원회는 건의된 내용을 의회 차원에서 검토하고 집행부와 소통해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현재 3490명의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와 12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서 2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노인과 아동 복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이는 지역 사회의 복지 수준을 높이고,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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