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참석자 모습 |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 총무위원회(위원장 한상화)는 5월 13일 당진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시 노인장기요양기관 및 지역아동센터와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총무위원회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시의원·시 노인장기요양기관 연협회·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 노인장기요양기관 연합회 오남순 회장을 비롯한 임원 6명과, 당진지역아동센터 이미자 센터장 외 11명의 센터장들은 애로사항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시의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현안 문제를 건의하고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특히 노인장기요양기관은 시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과 장기요양기관 차량의 장애인 주차구역 이용 등에 대해 건의했고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명절상여금 지급 가능한 지원 조례 검토와 종사자의 처우개선 및 추가운영비 지원에 대해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최연숙 의원은 "높은 업무강도와 열악한 근무 조건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분들과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우리 지역 아동들이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애써주신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노인장기요양기관의 종사자 처우 개선비 지급건에 대해 집행부와 협의해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라며 "지역아동센터의 건의 사항 또한 교육청 등 관련기관과 심도 있는 협력을 통해 불편 사항이 없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상화 총무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총무위원회에서는 건의하신 내용을 의회 차원에서 검토하고 집행부와 면밀히 소통해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애로사항에 대한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3490명의 노인장기요양기관(재가) 종사자, 12개소의 지역아동센터와 2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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