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이번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피와 대응 요령을 숙달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공공기관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동시에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공습경보를 발령해 상황을 전파하고, 직원들이 계단을 이용해 지하 1층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대피 후에는 제8098부대 1대대의 협조로 방독면 착용법 등을 교육해 화생방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켰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공습 상황에서 군민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반복적인 민방위 훈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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