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대전시의회 송촌중 청소년 의회교실. [출처=대전시의회] |
이날 송촌중 학생들은 일일 시의원이 되어 동물실험 폐지에 대한 청원을 제안하고 이에 관한 토론과 투표를 진행했다. 또한 동물실험의 윤리적 문제와 대안적 실험 방법에 대해 논의한 뒤 청소년 시각에서 해결책도 제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참관한 이용기 의원(대덕3·국민의힘)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 여러분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존중하는 시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상반기 대전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송촌중을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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