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효문화마을관리원에서 진행한 오감만족 효!힐링 아카데미 모습이다. (사진= 중구청) |
이는 타 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구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다.
효문화마을관리원은 객실·식당·소강당 등 자체 자원을 활용해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교육을 지난해부터 기획해 올해 타지역 공무원을 초대해 첫선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교육공무원 14명이 참여해 관리원에 머물면서 중구의 대표 관광명소 보문산, 뿌리공원, 족보박물관, 성심당, 원도심 등을 방문했다. 칼국수, 보리밥, 콩부각, 실비김치, 소국밥 등 다채로운 음식도 접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대전 방문은 처음이지만 도심 속 보문산의 고즈넉함과 전국 최초 원도심이란 단어가 생긴 근대도시 대전의 역사, 그리고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을 나타냈다.
관리원은 이번 교육 결과를 토대로 중구만의 관광 콘텐츠를 더욱 강화한 하반기 교육을 9~10월에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선 청장은 "중구를 미식(美食)과 효의 도시로 새롭게 전국에 알리기 위해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많은 분이 중구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은비 수습기자 eunbi021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