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전북 완산 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완주군 구이면 소재 저수지에서 실종자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이창식 기자) |
1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유가족은 지난 13일 집 앞에서 택시를 타고 외출한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북 완산 의용소방대는 실종자의 마지막 통신 기지국 정보를 토대로 완주군 구이면 일대를 수색했다. 이어 소방대원 30여 명을 투입해 구이면 소재 저수지에서 지난 14일 오후 5시경 A씨의 소지품으로 추정되는 가방과 신발을 발견했다.
이후 완주소방서와 완산소방서 소방대원들은 물 속을 수색해 오후 6시 22분경 A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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