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괴산 동진천변에 꽃양귀비, 백일홍 등의 빨간 꽃이 그 화려한 자태를 드러냈다 |
'괴산을 핫하게!'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여는 봄 행사인 이번 축제를 위해 괴산군은 붉은색을 모태로 놀거리와 꽃 산책길 조성, 세대별 취향별 맞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동진천변에 100만여 본의 빨간 꽃양귀비와 백일홍 등이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며 장관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고추'와 봄꽃(꽃양귀비, 백일홍) 등에서 연상되는'빨간색'을 괴산만의 차별화된 컬러로 전국에 각인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36개 식당과 협의를 통해 축제 기간 리플릿을 지참한 손님에게 10%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행사장에서 빨간색 의상 및 신발을 착용하면 축제장 내에서 운영하는 푸드트럭에서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괴산에서 1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대형뽑기머신을 이용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고 빨간 꽃화분 교환, 무료 사진인화, 붉은빛의 다양한 차문화 체험 등 많은 이벤트도 준비된다.
특히 군은 이번 축제에서 도시브랜드'자연특별시 괴산'에 걸맞게 행사장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없는 청정하고 깨끗한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MZ세대의 이목을 끌만한 SNS 이벤트, 대형 뽑기 머신, 인생사진 무료인화,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전국 치어리더 경연대회,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등도 마련한다.
24일 저녁 7시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연주회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며 이어지는 축하 콘서트에서는 이석훈, 경서 등 초대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러면서 축제 기간 빨간꽃길괴산걷기대회, 괴산청년페스타, 빨간맛 컬러런, 꼬마농부아티스트-화초고추 심기 체험, 빨간맛 운동회, 봄꽃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연일 펼쳐진다.
여기에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폐막식과 함께 진욱, 박지현, 홍진영 등이 출연하는'전국 TOP10 가요쇼'가 열리며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 가격할인 참여 점포 등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괴산빨간맛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송인헌 군수는"올해 처음으로 여는 봄축제인 만큼 오감을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한다"며 "2024년 봄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장식하는'괴산빨간맛페스티벌'에 가족, 친지와 함께 찾아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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