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먼저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 범죄예방을 위해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업무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질문세례를 이어가기도 했다.
"나쁜 사람 얼마나 잡았어요?", "우리 학교도 지켜주고 계신가요?" 등 순수한 초등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공무원도 웃음을 자아내 견학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CCTV 통합관제센터에 이어 제천시의회를 방문한 학생들은 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정임 의장의 격려 말을 듣고 의사봉을 두드려보기도 하고 의장석에서 발언도 해보는 등 학생 모두가 일일 의장이 되어보는 색다른 경험도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리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아이들의 활기찬 모습과 순수한 모습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나고 힘이 났다"면서, "청풍초등학교 학생들이 지금처럼 순수한 웃음을 잃지 않고 청풍호의 멋진 자연환경 속에서 평생의 추억을 함께할 친구들과 큰 꿈을 목표로 삼아 꼭 이루기를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견학에 참여한 청풍초등학교 인솔교사는"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청풍초등학교 학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해주신 김창규 제천시장님,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님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심어준 것 같아 뿌듯했다"고 견학 소감을 전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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