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착한가격업소 인증표찰이다. (사진=유성구) |
15일 구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저럼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현재 유성구 55개소가 지정돼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지정해 관리한다.
모집대상은 유성구에 사업장을 둔 개인서비스업소(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다. 단 ▲법인 및 프랜차이즈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또는 1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현지실사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소에 착한가격업소 인증표찰을 교부해 물가 안정 기여 인센티브 지급,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심 업소는 유성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정용래 청장은 "고물가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동참하는 업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통해 지역 물가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신규 모집과 더불어 기존 지정 업소 55개소에 대한 일제정비를 추진 중으로 적격 여부 재심사 후 내달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은비 수습기자 eunbi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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