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이 15일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열린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
세종시 주최, 고려대 세종국어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해 시의원, 의친왕 기념사업회, 한글학회, 세종시한글사랑위원회, 시민 등이 참여했다
세종시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15일 열린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 장면.. |
시는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세종대왕의 업적과 어록을 되새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 체험 행사를 선보였다.
주요 행사로 ▲세종컬처로드 공연 ▲생물의 한글이름을 담은 미술작품전시 ▲세종대왕 업적 및 어록 전시 ▲세종대왕께 쓰는 한글손편지 ▲도서교환장터 ▲친환경 한글가방 꾸미기 ▲멋글씨 책갈피 만들기 ▲인생사진 찍기 등이 진행됐다.
5일 세종시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열린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에서 펼쳐진 한글 멋글씨 예술공연 장면. |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이 우리 한글을 늘 일상에서 사용하면서 겨레의 스승이 곁에 있음을 느꼈으면 한다"며 "세종시는 앞으로도 한글을 이용한 교육과 체험, 놀이가 한데 어우러진 한글문화단지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한글문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