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 참가 선수들이 5월 12일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축구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
대회는 5월 12일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참가 규모는 45개 팀 1300여 명 정도로, 지난해보다 8팀이 늘었다. 경기는 연령별로 구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후반 각 20분씩 진행됐으며 입상 팀에게는 주어지는 단체상과 대회 MVP, 우수선수상, 감독상, 최다 득점상 등이 수여됐다.
대회 결과 20·30대부에서는 유성구 서부FC, 대덕구 대청 축구회, 40·50대부 서구 두드림FC, 대덕구 백마축구회, 60대부 서구 백호FC, 동구 60FC, 70대 여성부 중구 스카이, 대덕구 보라미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은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가 축구로 하나 되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대전의 대표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태희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은 "승패를 떠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점검하고 축구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우리 구단 또한 지역의 축구 문화 발전과 건전한 축구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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