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세계인의 날로 이름만 들었을 땐, 어떤 의미로 지정해 둔 날인지 짐작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래서 다가오는 세계인의 날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2007년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의해, 대한민국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2007년 제정 기념식을 갖고, 2008년부터 제1회 세계인의 날로 지정되어 시행되었다고 한다.(출처: PMG지식엔진연구소)
현재 각 지역에서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에서도 5월 11일 서대전 시민 공원에서 '제15회 세계인 어울림 축제'가 열려 직접 찾아가 뜨거운 현장의 분위기를 볼 수 있었다. 9개 팀이 펼치는 문화공연과 11개 부스에서 펼쳐지는 세계 문화체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세계요리 등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해 웃음꽃이 피어나는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시민 누구나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맛보고 체험하면서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 같다. 각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지금, 외국인과 한국인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로 더 나아가길 기대해 본다.
전이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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