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선 한국의 어버이 날의 유래와 의미를 알리고 어버이를 위한 카네이션 꽃 만들기 및 시부모님께 드리는 감사 편지 쓰기 시간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들이 모국의 어버이 날에 관한 소개도 함께 나눴다.
교육생 중 응**씨는 "꽃과 편지를 함께 드리는 한국의 어버이 날을 처음 체험하게 되어 한국문화 이해에 도움이 되었고 아직 한국어 쓰기가 서툴지만 한자한자 정성스럽게 시부모님께 드릴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고 말했다. 또 릭***씨는 "몰라서 준비하지 못한 꽃을 수업시간에 만들 수 있어서 기쁘고 시어머니께 달아드리겠다" 며 즐거워했다.
조삼혁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인 며느리들이 드리는 카네이션과 감사의 글은 한국의 시부모님들께 더욱 반갑고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 한국어 뿐 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교육하는 일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강순월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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