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지하 1층에 전시된 충남 술 TOP10. |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술 톱텐(TOP10)은 지역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잠재된 지역자원을 활용한 전통주 복원·계승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매년 품평회를 통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전통주를 선정하고 경쟁력 강화와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등 충남 술 소비 촉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품평회는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증류식 소주·일반 증류주)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색, 향, 맛, 질감 등 전문가 관능 평가 및 현장평가로 진행한다.
도내 양조장 등 주류제조면허를 보유한 업체 중 충남산 농산물을 70% 이상 사용한 제품이면 출품 가능하다.
업체당 부문별 1개 제품씩 최대 3개 부문까지 출품일 기준 최소 3개월 전 시판 제품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남6차산업' 홈페이지나 네이버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달 22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술 톱텐(TOP10)으로 선정되면 전통주갤러리 전시·홍보, 언론 홍보,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판매 기회 제공, 온·오프라인 판촉 지원 등 각종 홍보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12일부터 도청 지하 1층에 충남농촌융복합산업 제품 홍보관을 개관해 우수한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및 충남술 톱텐(TOP10)에 선정된 전통주를 전시하고 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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