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과 더불어민주당 부안지역위원회가 지난 13일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총선 이후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이원택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광수 군의회 의장, 군의원과 관계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국가 예산 확보 및 주요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중점 국가 예산 건의 사업인 부안군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위도 지하수 저류 댐 설치, 격포 여객선 터미널 대체 건립, 격포항-궁항 해양 탐방로 조성 등 20건의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논의된 사업들은 모두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사업들로 국가 예산 첫 6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부안의 더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당정이 소통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원택 국회의원은 "군의 주요 사업들이 중앙부처와 국회에서 차질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당정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며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25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국 도정 핵심과제를 자세히 분석해 논리를 보강하고 관련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소통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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