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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4일부터 16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여 화재 예방과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799명, 소방장비 50대를 동원해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 기간에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약 61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취약 시간대에 화재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대형 화재 발생 시 관서장을 중심으로 초기부터 최고 수준의 소방력을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류일희 공주소방서장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평온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자 및 시민분들도 화재 예방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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