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은 18일 생물다양성 주간을 맞아 미국 하버드대학교 부속 아놀드수목원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사진은 아놀드수목원장 강연 홍보 포스터. |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5월 생물다양성 주간을 맞아 미국 하버드대학교 부속 아놀드수목원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천리포수목원은 18일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에서 윌리엄 프리드먼 하버드대학교 부속 아놀드수목원장의 '151년의 우수한 식물수집과 학술연구'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윌리엄 프리드먼 원장은 식물의 진화적 다양성을 연구한 식물학자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아놀드수목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식물 수집 및 학술 연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천리포수목원 네이버 예약 페이지(naver.me/F3oPGtcu)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버드대학교 아놀드수목원은 1872년 설립된 미국 최초의 공립 수목원으로 1만 5천여 분류군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리포수목원은 1987년부터 지금까지 아놀드수목원과 연구 자문 및 종자 교환 등과 관련해 긴밀하게 교류를 통해 제니아이 목련(Magnolia Zenii)등을 비롯해 아놀드수목원에서 도입한 식물 26종이 자라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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