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참가…드론특화도시 구축 홍보

드론 배송 서비스 및 금강주변 환경감시 등 드론 활용 정책 홍보

공주시는 드론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 참가해 드론정책을 적극 홍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했으며, 국내외 100여 개 기업과 지자체가 참여해 드론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주시는 2024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서 구축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로서 ㈜가이온과 함께 홍보관을 운영하며 드론 기체 전시와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공주시는 올 하반기 물류 취약지역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며, 드론 축구대회 관계자와 선수들에게 6월 8일 공주시에서 열리는 '2024 충남 드론 챌린지 대회'를 홍보했다. 이 대회는 전국 규모로 드론축구와 드론레이싱이 펼쳐지며 다양한 전시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공주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온누리공주 시민제도'를 알리고 현장 가입자에게 관광안내문과 고마곰 인형 등을 제공했다. 강관식 부시장은 “올 하반기 드론 배송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초경량비행장치공역을 이용한 공주시만의 특화된 드론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5월 중 아트센터 고마에 드론스테이션 1대를 설치하고 금강 주변 환경감시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공주시가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