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작년보다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조기 달성

  • 전국
  • 논산시

논산시, 작년보다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조기 달성

10만 원 이하 소액기부자 881명 전체 98% 차지
기부금 일부 청소년 문화·첨단기술 체험공간 조성 투자

  • 승인 2024-05-14 21:2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고향사랑기부제 상생협력 퍼포먼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달성을 작년보다 4개월 앞당겨져 주목을 받고 있다.

논산시의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은 1억 200만 원(5월 9일 기준), 기부자 수는 893명에 이른다.

주목할 만한 점은 10만 원 이하의 소액기부자가 881명으로 전체의 98%를 차지한다는 사실이다. 소액이지만 많은 이들의 정성이 모여 1억 원의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 논산시가 전국적인 관심사로 부상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뜨거운 애정과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덧붙여, ”모금된 소중한 기금이 논산 발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작년 기부금 일부를 청소년 문화·첨단기술 체험공간 조성에 투자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작년부터 현재까지 모금된 총액만 7억 5천여만 원에 이르는 만큼,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고향사랑 멤버십 제도 도입, 새로운 농·특산품 답례품 선발 등 고향사랑 기부문화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2.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지부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눔
  3. 국정감사 자료요구로 '직급별 노조 가입 현황'을? 과기연구노조 "도 넘어… 성실 국감 매진해야"
  4. 가을 준비 마친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5.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성료… 특수영상 거점도시 매력에 빠지다
  1. 대전권 2025 수시 경쟁률 상승요인 "고3 수험생 일시적 증가"… 충남대 최저학력 완화 효과도
  2. 가을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
  3. 전국 장어 낚시 동호회 '忍(인)파이터' 대청호 일대 환경정화
  4. 충청권광역철도사업 지연 '언제까지'
  5. 법륜스님, 김홍신문학관에서 즉문즉설한다

헤드라인 뉴스


경비원 휴게실 의무화에도… “환경 열악해 있어도 못 써”

경비원 휴게실 의무화에도… “환경 열악해 있어도 못 써”

"아파트 단지마다 경비원이 쉬는 걸 반가워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19일 저녁, 대전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만난 경비원 A씨는 1평 남짓한 경비 초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경비원은 감시·단속적 근로자로 저녁에 퇴근하지 못하고, 24시간 격일 교대 근무를 한다. 야간 휴게 시간에도 A씨는 비좁은 초소에서 간이침대를 펴고 쪽잠을 청한다. 아파트 단지 지하 자재창고 내 경비원 휴게실이 있으나, 창고 문이 굳게 잠겨있기 때문이다. 자재창고 열쇠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있어 휴게실을 이용할 때마다 소장에게 직접 열쇠를 달라고 요청해야..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성료… 특수영상 거점도시 매력에 빠지다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성료… 특수영상 거점도시 매력에 빠지다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콘텐츠 시상식인 2024 대전특수영상영화제가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 카이스트와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됐다.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번 영화제는 특수영상 기술 공동심포지움을 시작으로 영화 OST 커버 공연, 대전 오버더탑 어워즈(Daejeon Over-The-Top Awards), 관객과 영화 제작자들이 함께하는 GV 토크쇼가 진행되며 국내 특수영상 콘텐츠 제작자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화제의 메인 행사인 대전 오버..

이재명 사법리스크…충청대망론 김동연 행보 촉각
이재명 사법리스크…충청대망론 김동연 행보 촉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재부상으로 야권의 잠룡 가운데 한 명인 충청 출신 김동연 경기지사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인 이 대표에 대한 사법부 판단에 따라 요동칠 수 있는 대선 지형 속 김 지사가 움직일 수 공간이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 대한 선고 공판을 11월 15일 열 예정이다. 검찰은 앞서 2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의 경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 가을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

  • 가을 준비 마친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가을 준비 마친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