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이 5월 10일 서울 롯데호텔(중구 소공동)에서 열린 제18회 국가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참가자들과 단체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한수정. |
한수정은 5월 10일 한국언론인협회와 고려대 ESG 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는 '제18회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에서 2년 연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앞선 2023년 한국공공 ESG경영대상에서 'ESG경영대상',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는 매년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우수기업 및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한수정은 농림업 종사자 및 중소 상공인들과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수목원 식재 식물을 위탁 재배해 지역 임업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진과 생산기반 구축에도 기여했다. 또 전시·품평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정원식물을 기관 자체에서 운영하는 정원장터와 가든샵에서 홍보·판매해 판로 확대를 뒷받침했다.
류광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수목원·정원 분야의 ESG경영 선도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및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월 11일 열린 정원전문관리사 입교식 모습. |
수강생 40명은 오는 11월까지 7개월 동안 정원소재·조성·관리·운영 등 정원분야 20개 과목(300시간)의 이론 및 실습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과정 이수자에겐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유미 사업이사는 "이번 교육생 모집과정을 통해 정원 분야 전문교육에 대한 많은 국민들의 갈증을 느낄 수 있었다"며 "내년에 개원하게 될 한국정원문화원에서 정원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원문화원은 올해 말 전남 담양군 금성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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