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동묵)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분야별 유공자들을 시상했다.
시상식에서는 길선3리 한기순 씨에게 장한어버이상, 수진2리 윤복순 씨에게 효행상을 수여했다.
또한 소암1리 조민호 씨, 입암2리 이수섭 씨, 고마1리 허장수 씨, 길선3리 손한분 씨 등 4명에게 지역발전 유공패를 수여했다.
시상식에 이어 장학금 등의 전달행사가 펼쳐졌다.
리우회는 이날 마을별 1분씩 장수어르신 20명에게 한우선물세트를 증정했고 수리2리 새마을회는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200만 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여기에 면 발전위원회(위원장 전광업)는 소수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8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풍물놀이,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펼쳐지며 행사장 분위기의 흥을 돋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수초 39회 졸업생인 전찬옥 단장이 이끄는 한청예술단의 민요메들리 선율이 울려 퍼지며 주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 위원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 모두가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어르신에 대한 예의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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