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4월 24일 11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한 후 처음으로 실시한 국내 우수지역 벤치마킹으로, 2014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의 문화유산 보전 및 활용실태를 조사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남한산성은 지형을 따라 둘레 11㎞가 넘는 성벽이 구축되어 있으며 면적은 2.12㎢로 자연환경, 200여개의 문화재와 더불어 산성 내 구석구석 역사와 설화가 깃들어 있는 곳으로 연간 28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전체 5개 코스 중 1코스(북문→서문→수어장대→남문)를 중심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이뤄졌다. 탐방코스를 이동하며 각 장소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건축물에 대한 소개를 해설사를 통해 들을 수 있었고 참석자들과 문화유산이 가진 의미를 같이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날 현장방문이 마무리됐다.
현장방문에는 연구회 대표의원인 심우창 의원을 비롯해 박용갑 의원, 김미연 의원, 홍순서 의원이 함께했다.
심우창 의원은 "우리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지만 지키고 발전시켜 나아갈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연구회가 다양한 지역의 문화를 탐방하고 배워 우리 서구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여나갈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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