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애플수박·속노란수박 등 소형수박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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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애플수박·속노란수박 등 소형수박 첫 출하!

소비자 맞춤형 소형수박 2기작 작부체계 확립

  • 승인 2024-05-14 09:25
  • 수정 2024-05-15 12:27
  • 신문게재 2024-05-16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1.애플수박 첫 출하현장
애플수박 첫 출하현장에서 최재구군수와 시설농주
1.소형수박 첫 출하 기념촬영
소형수박 첫 출하 기념촬영




예산군은 1~2인 가구 증가와 소비의 다양화에 따른 소비자 맞춤형 소형 애플수박 출하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13일 신양면 서계양리 정송희 재배단지 포장에서 5000여 통의 소형 애플수박 첫 출하를 시작으로 6월 3일까지 본격적인 출하에 나선다.



소형애플수박은 일반수박의 4분의 1 정도 크기로 무게는 900g~1.5㎏이며, 올해 새롭게 재배한 속노란 소형수박은 2㎏ 정도로 운반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1브릭스(brix)로 당도가 높고 씹는 맛이 아삭아삭하며, 사과나 배처럼 칼로 깎을 수 있을 정도로 껍질이 얇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과일이다.

애플수박은 1주당 3줄기 재배로 2회차에 걸쳐 수확 시 4~5여 통 까지 수확이 가능하며, 속노란 수박은 1주당 2~3통 수확하는데 비닐하우스 1동당 650만 원으로 일반수박(금년) 대비 소득이 30%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은 소비자 맞춤형 소형 수박 2기작 작부체계 마련을 위해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사업을 지원해 신양 애플 작목반 서기원 대표 외 10농가에 애플수박 60동, 속노란 수박 20동 등 4㏊ 규모의 시범 재배단지를 조성했으며, 적절한 비배관리와 관수방법, 착과 후 관리 등 철저한 재배관리를 통한 고품질의 애플수박을 계약재배해 대형마트 등에 납품할 예정이다.

서기원 신양 서계양리 작목반장은 "소형수박(애플수박, 속노란 수박)은 일반수박과 재배방식과 다르지만 재배 방법 개선 및 축적된 기술력 향상으로 품질이 좋아져 소득이 안정적이고 재배 하우스 동수를 늘렸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 맞춤형 미니수박 재배법 개선으로 2기작 작부체계를 확립하고 생산 및 상품 다양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매뉴얼 개발, 재배 환경 개선 등 신기술 보급과 명품수박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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