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가 지난 13일 고창군을 방문해 군청 현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먼저,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나 고창군에 대한 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위한 핵심 비전을 밝히며 다양하고 솔직한 지역 의견을 청취했다.
김관영 도지사(가운데)가 지난 13일 고창군의회를 방문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전경열 기자 |
또한 고창군청 2층 회의실에서 도지사와 고창군 출입 기자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전북이 전북특별자치도로 명칭을 변경된 상황에서 고창군에서 필요한 사항과 앞으로 고창군에서 추진할 방향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도지사(왼쪽)가 지난 13일 고창군 출입기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전경열 기자 |
이어 동리국악당으로 옮긴 김관영 도지사는 고창군민 350여 명과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을 주제로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백년대계와 전북자치도, 고창군과의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주민들은 ▲전북 서해권 관광 활성화 대책 마련 ▲고창 서남부권역 파크 골프장 조성사업 지원 ▲지방도 796호선, 733호선 도로건설 관리계획 반영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이어, 김관영 도지사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등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현장에서 고스란히 묻어나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민생투어에 나섰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3일 동리국악당에서 김관영 도지사 방문을 환영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특히, 밤낮으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희망 샘 학교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김관영 도지사가 지난 13일 동리국악당에서 열린 고창군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마지막으로 고창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 그는 시장 내 상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의 노고에 공감하고 위문하였다. 또한 시장 내 위치한 음식점에서 고창군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과 식사를 진행하며, 고창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그들을 격려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는 "고창군이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가지를 포함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작년 천만 관광객을 달성한 농생명과 문화관광 도시"임을 강조했으며 "삼성전자 유치와 용평리조트 종합테마파크 조성 등 가장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써 지속적인 미래발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적극 협조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북도 발전을 위한 민생 청취를 위해 고창군을 방문해주신 김관영 지사께 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의 비전에 고창군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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